철도공단,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13일 개통'
철도공단,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13일 개통'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8.01.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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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릉 총 284.3km 평창올림픽 수송지원사업 마무리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 6.4km 전 구간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3일부터 영업을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지난해 12월22일 개통한 수색~서원주 기존선 고속화 사업과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에 이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까지 개통해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총 284.3km에 달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수송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

철도공단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사업을 위해 지난 2013년8월 착공부터 개통까지 54개월간 연인원 5만여명을 참여시키고, 총사업비 4284억원을 투입했다.

특히 바다를 매립해 연약한 지반에 철도를 건설해야 하는 상황에 따라 지반침하 방지 등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시공했다.

이현정 철도공단 본부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해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