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천식 前 포천부시장, 6·13 지방선거 '출사표'
민천식 前 포천부시장, 6·13 지방선거 '출사표'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8.01.1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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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장 출마
민천식(전)부시장
민천식 전 포천부시장.

민천식(60) 전 경기 포천부시장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민 전 부시장은 지난해 12월31일 공직을 1년 앞두고 명예퇴직을 하고 올 초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포천시장 후보로 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지난 37년 동안 풍부한 행정경험과 포천시장 권한대행 등 낙후된 포천지역 발전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지역내 많은 시민들의 공통된 의견을 내놓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방행정인 도시, 환경, 상하수도, 건축, 시설, 청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직 경험을 쌓은 민 전 부시장은 연세대학교에서 도시계획 석·박사학위를 받는 등 특히 도시분야의 해박한 지식 곁들여 정체된 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를 받고도 있다.

민 전 부시장은 당초 명퇴를 한 후, 지역내 종합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려 했으나, 주변 지인들의 설득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그는 또 이번 시장 출마를 결심하면서 그동안 지역내 발전에 큰 걸림돌이 돼 왔던 각종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공무원 조직 또한 일할수 있는 분위기로 이끌어 나갈 것을 천명했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 눈 높이와 이들의 입장에서 일하도록 하는 등 사격장 문제와 전철유치, 교육 및 육아문제, 신도시 건설, 기업체 유치, 환경오염, 악취·수질오염 근절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출마 청사진을 제시했다.

민 전 부시장은 “오직 낙후된 시 발전과 포천시민들의 안녕을 위해서 시정을 펼쳐 나가며, 공직생활 그 자체를 경험삼아 제2의 인생을 봉사하는 자세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탁월한 업무능력과 추진력 등 온화한 성품으로 공직사회로부터 신망을 쌓아 온 민 전 부시장은 최근 소설과 시로 문단에 등단해 문예활동을 하는 등 지난해 말쯤 신인작가상을 수상한 작가로서 지역 정치인으로서의 행보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