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방분권 개헌 위한 결의 다져
경북도, 지방분권 개헌 위한 결의 다져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8.01.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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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인 서명운동 전개 등 다양한 홍보 추진

경북도는 9일 새해 첫 간부회의 자리에서 ‘지방분권 개헌 100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경북의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방 4대 협의체(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회를 비롯한 정치권의 적극적인 개헌 논의를 촉구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도는 서명운동의 목표 인원이 1000만명 이상에 달하는 만큼, 목표인원 달성시 개헌 논의에 미칠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도민들의 관심 및 참여 제고를 위해 오프라인 서명이 가능한 장소인 도, 시·군, 읍·면·동 청사 등 공공장소에 서명대를 설치한다. 아울러 길거리 토크쇼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서명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서명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김관용 지사는 “지금이 연방제 수준의 분권개헌을 위한 골든타임(Golden time)”이라며 “자치분권이 보장되는 새로운 국가운영의 틀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