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둔 UAE 행정청장, 오늘 文대통령 예방
칼둔 UAE 행정청장, 오늘 文대통령 예방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01.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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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실장과 회동도… 협의결과 발표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의 최측근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8일 오후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국회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의 최측근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8일 오후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국회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방한 이틀째인 9일 문재인 대통령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잇따라 예방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칼둔 행정청장은 UAE 왕세제 특사 자격으로 방한 중"이라며 "임 실장을 면담하고 양국 관계의 지속적 강화 위한 협의를 가질 예정이며 문 대통령도 접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칼둔 특사의 방한은 임 실장의 UAE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임 실장과 칼둔 청장의 회동 뒤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내용 등이 담긴 협의 결과를 발표한다.

이 청와대 관계자는 "우호 증진이 어떻게 다시 강화되는지의 결과물이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칼둔 청장은 왕세제의 특사로서 문 대통령과의 접견 때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날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국내 기업인들을 만났던 칼둔 청장은 10일 오전 0시30분경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