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가 6인조로 팀을 재정비한 소감을 밝혔다.
인피니트의 세 번째 정규 앨범 'TOP SEED'의 쇼케이스가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멤버들은 호야(27·본명 이호원)의 탈퇴에 대한 소회를 털어놨다.
앞서 호야는 지난해 6월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뒤 재계약하지 않으면서 인피니트는 김성규·장동우·남우현·이성열·엘·이성종 등 6인조가 됐다.
동우는 "당시 호야 씨와 통화하면서 울었다. 호야의 선택을 존중한다"면서 "비록 6인이 됐지만 1년 4개월간 사춘기 성장통을 겪었다고 생각하고, 그 성장통을 이번 앨범에 녹였다"고 말했다.
인피니트는 3집 정규앨범 '톱 시드'로 컴백한다. 이는 호야가 탈퇴한 뒤 6인조로 내는 첫 정규 앨범이다.
'톱 시드'에는 R&B 어반, 메탈록, 팝발라드, 왈츠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 12곡이 담겼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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