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군민 만든다"… 부여군, 군정목표 본격 추진
"행복 군민 만든다"… 부여군, 군정목표 본격 추진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8.01.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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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올해 군정목표를 ‘군민행복’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우선 군은 구드래 공원 내 가족들을 위한 가족친화형 명품도시공원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총 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바닥분수(지름 34m),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설치한다.

바닥분수가 설치되는 구드래 공원은 세계유산 등재 지역인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구드래 나루터(황포돛배, 고란사~구드래),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백마강 둔치 등 관광지가 몰려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동공원 일대를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오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조성하고자 농식품부 농촌테마공원 공모에 적극 나서 역사, 휴양, 체험 등 테마별로 공원을 만든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대기오염에 대응하고자 미세먼지 저감사업도 추진한다. 미세먼지 발생원인 자동차 매연을 낮추는데 중점을 두고, 전기자동차 보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유도,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특히 2020년 국내 최초 군 단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목표로 사업 발굴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에는 안전증진을 위한 7개 분야 120개 사업을 찾아내 안전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간다.

현재 군은 부족한 분야의 안전지수를 올리는 것으로 시작하여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밝고 안전한 도시공간을 확보하고자 2020년까지 10억원을 투입해 가로등(2109개)과 보안등(2856개)을 교체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