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중고생 128명, 매주 2회씩 주요과목 수준별 맞춤교육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6일 평생학습사업소 다목적실에서 ‘2018 고흥군 중고생아카데미 입학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중고생아카데미 입학식에는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중2~고3 학생을 대상으로 작년 12월에 실시된 선발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된 128명의 수강생과 학부모, 강사진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입학식은 수도권 유명학원 출신 7명의 강사진 소개, 수강생 서약서 낭독 및 전달, 중고생아카데미 운영계획 설명, 학부모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2017 고흥군 중고생아카데미에서는 sky대학을 비롯한 16개 주요대학에 18명이 수시 합격하는 성과를 거둬 졸업생 대표가 (사)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 박병종 이사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꽃다발을 증정하기도 했다.
지역인재 육성을 목표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2008년에 시작된 고흥군 중고생아카데미는 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에 거쳐 주요 과목(국‧영‧수) 수준별 맞춤 수업을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중2~고3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박병종 이사장은 “우리사회에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교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고, 누구에게나 동등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며 “고흥군 교육발전기금으로 운영되는 중고생아카데미는 각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을 절감하고, 대도시와 교육수준 차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좋은 강의도 학생의 배움의 의지가 있어야 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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