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진부도시재생지구, 올림픽 맞아 새로운 경관 선보여
평창 진부도시재생지구, 올림픽 맞아 새로운 경관 선보여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8.01.0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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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163억 투자

강원 평창군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특구사업인 대관령면 올림픽게이트웨이지구 도시경관지원사업의 준공에 이어, 진부면 도시재생지구 도시경관지원사업이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

진부면에 추진한 사업은 ‘진부도시재생지구 정비사업, 올림픽수송운영구간 및 시가지 가로환경 조성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총 사업비 163억을 투자하여 추진한 사업이다.

군은 진부오대산역과 환승주차장 등 올림픽 수송허브이자 주요 경기장 이동 동선상에 있는 진부면의 상권 활성화와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가지 3.7㎞의 보·차도정비 및 수목식재 등 가로환경을 정비했다.

또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휴게공간과 편의을 제공하기 위하여 수변공원 및 주차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을 완료했다.

아울러 공공시설인 관광안내소와 방범대의 외관을 개선· 진부IC 조형물을 설치하고 석미아파트의 옹벽을 개선해 올림픽 개최도시에 어울리는 깨끗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외에도 동계올림픽 경기장의 주요 이동 루트인 동시에 교통수단 환승 및 연계수송이 이루어지는 수송 이동구간 1.8㎞의 보·차도를 정비해 올림픽 개최지 경관을 새롭게 단장했고, 환승주차장 인근에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도로정비도 완료했다.

이용섭 올림픽시설과장은 “진부면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으로 가는 주요 진입로인 동시에 교통수단의 환승이 이루어지는 곳이므로 교통과 편의시설, 경관조성에 더욱 더 최선을 다했다”며 “도시경관이 대폭 개선된 만큼 대회기간 중에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