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18 평창 문화올림픽’ 개최
강원도, ‘2018 평창 문화올림픽’ 개최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01.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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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부터 44일간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 마련
'2018 평창 문화올림픽'이 내달 3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44일간의 행사 진행에 들어간다. (사진=강원도)
'2018 평창 문화올림픽'이 내달 3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44일간의 행사 진행에 들어간다.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2018 평창 문화올림픽’의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예고하고 있어 전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8일 도에 따르면, 평창 전역에서 개최되는 이번 문화올림픽은 다음달 3일부터 시작돼 44일간 공연, 전시, 설치미술, 축제, 퍼레이드, 포럼 등 40여 개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행사들이 준비된다.

이를 통해 올림픽 기간 동안 도를 방문하는 국내외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올림픽 개막 당일에는 문화올림픽 참여 행사팀 들이 직접 관람객들을 찾아다니며 풍물, 재즈, 힙합 공연 등을 선보이는 한편, 강릉 도심에서는 아트 퍼레이드가 펼쳐져 도시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어 문화올림픽 테마공연 ‘천년향’이 개막작으로 첫 선을 보이고, 국내외 문화올림픽 참가 예술인과 초청인사 그리고 일반시민이 함께 축하공연, DJ 난장 파티를 즐긴다.

또 문화올림픽 기간 동안 △미디어아트쇼 ‘청산☆(별)곡’ △‘DMZ 아트 페스타 2018 – 평화의 바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욱 문화올림픽 총감독은 “문화올림픽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세계인과 각 지역의 방문객, 강원 도민 모두가 소통하고 교류하며, 각자 영감을 받을 수 있는 행사를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며 “문화올림픽이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와 대한민국의 대표적 문화유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모두가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