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도부 ‘첫 호남 민심 탐방’
민주당 지도부 ‘첫 호남 민심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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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9.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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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25일 7.6 전당대회를 통해 지도부가 구성된 이후 처음으로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지역을 방문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청에서 박광태 광주시장과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참여하는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도청이전 문제로 불거진 상권침체 문제, 광주 비엔날레와 관련된 문화중심도시 조성 등에 대해 논의한 후, 지역 원로들과 만찬간담회를 가졌다.

지도부는 26일 아침에는 전남대와 조선대를 비롯한 광주지역 대학총장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최고위원회의, 5.18묘지 참배와 비엔날레 참관에 이어 점심에는 주요 당직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비판하는 부분도 많지만 민주당으로서는 지지자들이 가장 많은 지지기반 지역이고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는 만큼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에게 애정이든, 비판이든 가장 가감 없이 해줄 수 있는 당원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고 당 지도부가 호남지역에 대해 갖고 있는 변함없는 애정과 비전, 정책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세균 대표 체제 지도부의 첫 호남민심 탐방은 지난 8일 예정됐다가 미뤄졌으며 경남, 대전, 강원, 인천, 대구에 이어 6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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