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 '쇼핑몰·스폰 논란' 반박… "말도 안 되는 소리"
육지담 '쇼핑몰·스폰 논란' 반박… "말도 안 되는 소리"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8.01.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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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육지담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육지담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육지담이 스폰서, 쇼핑몰 사업 관련 오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육지담은 지난 6일 개인 SNS에 ‘육지담 쇼핑몰 가격’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글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육지담은 “제 돈으로 편집샵 쇼핑몰 한 거 아니다”면서 “같이 운영하는 사장 오빠가 전부 투자하는 거고 저는 모델 겸 앞으로 좀 저렴한 옷들 올라갈 때같이 사 입거나 알아보러 다니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한테 왠지 자꾸 돈 빌려달라는 디엠이 자주 오는데 저는 그럴 돈 없고 돈이 있어도 생판 모르는 남한테 인스타로 빌려줄 일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 이름을 걸고 낸 거니까 제가 욕먹을 순 있는데 활동도 제대로 안 하고 이렇게 비싼 모피나 파는 거 보면 스폰을 받는다느니 말도 안 되는 댓글이 나오니까 글을 안 쓸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 본업에도 충실히 안 보이는 곳에서 노력하고 있고 활동을 못하게 되고 노래를 못낸 것도 제가 그러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이래 저래 사연이 많았다. 음악 접은 적 단 한 순 간 도 없다”고 반박했다.

육지담은 “이거로 돈 벌고 그거 때려 친다는 것도 절대 네버 아니고, 스폰? 그런 거 비슷한 거라도 전혀 근처에도 닿은 적도 없다”면서 “저희 아버지도 오랫동안 옷쪽 사업하셨고 저도 옷에 관심이 많아서 이런 재밌는 기회가 왔으니 여러 가지 배워볼 겸 시작한 거다”고 해명했다.

끝으로 그는 “말도 안 되는 말과 소문 들으면 가만히 있을 수 없이 상처받는 거 아시지 않나? 아직 스무 살 초반인 애한테 스폰이라니”라며 “단면적인 것만 보시고 노여워하시는 분들 이거 보고 조금만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네요”  
 
최근 육지담은 한 쇼핑몰의 피팅 모델로 나섰으나, 일부 의상이 지나치게 고가로 책정됐다는 이유로 논란에 휩싸였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