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지역사회에 레드컵 기금 1억8000만원 기부
스타벅스, 지역사회에 레드컵 기금 1억8000만원 기부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01.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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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지난해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모은 레드컵 기금 1억8000만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레드컵은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시즌 음료컵으로, 스타벅스는 이 명칭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진행하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후원 및 나눔 행사를 매해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2014년 개점 15주년을 기념해 1억5000만원 적립을 필두로, 16주년이었던 2015년에는 1억60000만원, 17주년이었던 2016년에는 1억7000만원 등 매해 레드컵 기금 적립 및 해당 기부금을 늘려오고 있다.

작년에는 스타벅스 개점 18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최대 1억8000만원의 레드컵 기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10월28일부터 연말까지 스타벅스 플래너 제공 및 판매 시 18원, 음료 1잔 판매 시 18원, 크리스마스 원두 판매 시 180원씩 적립을 진행해왔다.

스타벅스가 지난해에 목표로 했던 1억8000만원의 금액은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1000만명 이상의 고객의 참여 속에 연말 전에 모두 성공적으로 적립됐다.

조성된 레드컵 기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전국지역아동센터 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 협회 등 전국 18개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기관 및 단체에 전달됐다. 

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는 "스타벅스 임직원들은 물론, 매장을 찾아주시는 많은 고객분들이 함께 참여해주시기 때문에 우리의 활동이 더욱 값지고 보람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우리의 이웃을 지원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