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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둔 행정청장 방한할 듯…'UAE 의혹' 해소될까
칼둔 행정청장 방한할 듯…'UAE 의혹' 해소될까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01.0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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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미옥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이 지난 10월 30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행정청을 방문, 칼둔 아부다비행정청 장관 겸 UAE원자력공사(ENEC) 이사회 의장과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미옥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이 지난 10월 30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행정청을 방문, 칼둔 아부다비행정청 장관 겸 UAE원자력공사(ENEC) 이사회 의장과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의 최측근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8일 방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외교가에 따르면 칼둔 청장은 8일 오전 전용기편으로 국내 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칼둔 청장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달 초 특사 자격으로 UAE를 방문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를 예방했을 당시 배석한 인물이다.

그의 구체적인 방한 일정은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번 방한 때 임 실장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 예방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다만 이와 관련, 청와대는 "어떠한 것도 확인해줄 수 없다"며 함구하고 있다.

임 실장은 지난달 9일부터 2박4일간 일정으로 UAE와 레바논을 방문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UAE 파견된 아크부대 장병 격려 방문이 주요 목적이라고 거듭 주장했지만 야권과 언론을 중심으로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UAE와의 관계가 나빠져 이를 무마하려고 했다는 의혹에서부터 파병 중인 아크 부대의 규모를 축소하거나 이명박 정부 당시 체결한 군사 협력 양해각서(MOU)를 수정하려다가 UAE가 불만을 제기해 임 실장이 급히 UAE를 방문한 것이라는 추측까지 나왔다.

이에 따라 칼둔 청장의 방한이 임 실장의 UAE 행을 둘러싼 의혹들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UAE 총리격인 칼둔 청장은 2009년 우리나라가 수주한 원전 사업의 발주처인 UAE 원자력공사(ENEC)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UAE를 이루는 7개 토후국 중 핵심인 아부다비의 막강 실력자라는 게 외교가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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