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교동서 삼국시대 추정 석관묘 대량 발굴
제천 교동서 삼국시대 추정 석관묘 대량 발굴
  • 신은주 기자
  • 승인 2018.01.0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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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천시)
(사진=제천시)

충북 제천시 교동 산13번지 일원에서 삼국시대에 해당하는 돌덧널무덤인 석관묘가 대량 발굴됐다.

시는 교동 산13번지 일원에 ‘교동 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한 문화재 분포여부 조사 과정 중 석관묘가 다수 발견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사업추진에 앞서 지난해 해당 사업부지 3만7000㎡에 대해 매장문화재 지표조사(유적의 존재가능성을 확인하는 조사)와 시굴조사(유적의 분포여부 및 범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구릉 정상부에서 소성유구(불을 사용한 흔적이 있는 주거지) 2기와 능선 중단부~하단부에서 석관묘(돌덧널무덤) 27기를 비롯해 토광묘(널무덤) 1기, 주거지 1기, 수혈유구(구덩이 설치 흔적) 3기 등 총 34기의 유적을 발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적 발굴조사는 제천지역 삼국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제천/신은주 기자 yz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