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위험성 교육·황사마스크 500매 전달
전남 구례군은 지난 5일 제262차 안전점검 캠페인을 진행하며 관내 어린이집 5개소 놀이시설 안전점검 및 교육 후 어린이용 황사용 마스크 500매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군,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30여명이 참여해 최근 미세먼지 발생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관내 어린이들에게 미세먼지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 발령 시 취해야 할 행동요령을 설명했다.
또한, 이날 전달한 황사용 마스크 500매에는 학부모들이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인 발견 시 신고할 수 있도록 마스크 포장지에 안전신문고 이용 안내 스티커를 부착해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는 군민 스스로 해야 한다”며 “각 가정의 안전 위험요소를 먼저 점검하고 주변의 위험요소를 주의 깊게 살핀 후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대기오염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오존, 미세먼지 등 10개 항목을 측정할 수 있는 ‘대기오염측정망’을 설치하여 대기질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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