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주춤했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상승세를 회복했다.
5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22포인트(0.54%) 오른 2,479.38을 가리키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10.39포인트(0.42%) 오른 2476.85에 문을 연 지수는 2480선 을 넘나들면서 추가 상승 동력을 찾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의 팔자세는 5거래일 만이다. 개인도 475억원어치 매도 우위다.
전날 대규모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렸던 기관이 이날은 홀로 448억원어치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대장주인 삼성전자(0.82%)와 2위인 SK하이닉스(2.20%)는 동반 상승세다.
이어 포스코(0.27%), LG화학(1.14%), KB금융(1.27%), 삼성바이오로직스(0.52%), 삼성생명(0.41%)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
반면 현대차(-0.34%)와 NAVER(-0.45%), 삼성물산(-0.39%), 현대모비스(-0.81%)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19%), 전기전자(1.15%), 의약품(0.94%), 화학(0.91%), 제조업(0.75%), 섬유의복(0.73%), 철강금속(0.47%), 기계(0.39%), 금융업(0.32%) 등이 강세다.
운수창고(-0.63%), 음식료품(-0.57%), 서비스업(-0.45%), 전기가스업(-0.45%), 건설업(-0.40%)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도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2포인트(1.00%) 오른 816.13을 가리키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4.04포인트(0.50%) 오른 812.05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제약·바이오 업종 대표주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82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2.60%), 신라젠(1.19%), 펄어비스(4.72%), 메디톡스(0.83%), 바이로메드(0.67%), 휴젤(1.82%), 포스코켐텍(4.62%), 코미팜(0.69%)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