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8년형 갤럭시 A8’ 출시… 셀카 기능 강화
삼성전자, ‘2018년형 갤럭시 A8’ 출시… 셀카 기능 강화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8.01.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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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젊은 층 겨냥 프리미엄 기능 추가
출고가 '59만9500원'
2018년형 갤럭시 A8 (사진=삼성전자 제공)
2018년형 갤럭시 A8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새해 첫 스마트폰으로 셀카 촬영 기능이 강화된 ‘2018년형 갤럭시 A8’을 5일 출시했다.

갤럭시 A 시리즈는 구매 연령층이 40∼50대 중장년으로, 비율로 보면 46%에 이른다. 상대적으로 스마트폰 주 사용 연령층인 20대(8%), 30대(12%)는 적었다.

이에 삼성전자는 갤럭시 A8에 대해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특장점을 계승하고, 차별화된 카메라 기능을 탑재해 기존 갤럭시 A 시리즈와 달리 2030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영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A8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18.5대 9, 외형은 메탈 프레임으로 구성됐다.

특히 셀카를 많이 찍는 젊은 층을 겨냥해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전면에 1600만 화소·8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들어오는 빛의 양을 나타내는 수치인 조리개 값이 F1.9에 해당하는 렌즈를 적용해 고화질의 셀프 촬영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 후면 카메라에는 1600만 화소에 조리개 값 F1.7 렌즈를 둬 야간 촬영이 용이하며, 동영상을 촬영할 때에도 흔들림을 보정하는 기술을 적용해 촬영에 안정감을 더했다.

이외에도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 중 빅스비 보이스를 제외한 빅스비 홈·리마인더·비전을 지원한다.

아울러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도 적용됐으며 갤럭시 A시리즈 최초로 기어 VR과도 호환되는 등 젊은 층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기능을 추가했다.

갤럭시A8 블랙 (사진=삼성전자 제공)
갤럭시A8 블랙 (사진=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A8은 블랙, 골드, 블루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59만9500원이다. 요금제 별로 KT는 12만원∼27만6000원, LG유플러스는 10만5000원∼24만원, SK텔레콤은 8만1000원∼21만6000원의 공시 지원금을 준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A8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월 28일까지 '5000원의 행복' 이벤트를 마련하고, 갤럭시A8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블루투스 스피커, 정품 네온 플립 커버, Kick-Tok+Ring Tok 커버 세트를 5000원에 살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