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홀로사는 어르신 안전 ‘이상무’
부여군, 홀로사는 어르신 안전 ‘이상무’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8.01.0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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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생활관리사 운영… 안전사고 예방 강화
충남 부여군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이 안전사고 없는 한해를 만들기 위해 역량강화에 나섰다. (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이 안전사고 없는 한해를 만들기 위해 역량강화에 나섰다. (사진=부여군)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전지킴이로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충남 부여군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이 안전사고 없는 한해를 만들기 위해 역량강화에 나섰다.

4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한파에 대비해 독거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2007년부터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현재 총 50명이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사회적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자 생활관리사 교육은 물론 점차 수를 확대하고 있다.

독거노인생활관리사는 주기적인 방문과 전화안부를 통해 독거노인의 생활 전반을 파악하고, 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확인한 후 연계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7명의 응급관리요원들을 확보해 독거노인 응급안전돌보미시스템을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가스감지 및 응급호출 등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안전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응급요원들을 비롯한 직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역량교육을 강화해 홀로 사는 어르신의 고독사 방지와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