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中창춘, 우호협력 관계 공식화… 비즈니스 교두보 확보
인천-中창춘, 우호협력 관계 공식화… 비즈니스 교두보 확보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8.01.0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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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중국 방문 첫날인 4일 동북3성 중 하나인 지린성의 성도 창춘시를 방문했다.

유 시장은 4일 동북3성 국가프로젝트의 핵심 수혜지역이자 환발해 경제권의 중심지인 창춘시를 방문하여 류창룽 창춘시장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양 시장은 인천과 중국 창춘의 우호협력 관계 공식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인천은 지린성의 성도인 창춘시와의 우호교류도시 관계를 공식화함으로써 시와 중국 동북3성 지역과의 우호관계설정이 완성되기를 바라고 있다.

창춘시는 중국의 4대 원림도시(남경, 창춘, 항저우, 곤명)이자 중국 동북지역의 핵심 산업도시이다. 이 곳에는 자동차 전자산업기지, 국가특허 항법 산업발전 실험구, 문화 및 과학기술 융합 시범기지, 아시아 최대 백신 생산기지 등 많은 수식어가 붙고 있다.

유 시장은 “한·중 지방정부간 상호 교류는 양국관계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인데, 창춘시와의 우호교류 관계 공식화를 통해 창춘시와 경제, 문화예술, 학술, 스포츠 등 다양한 방면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교류협력이 한층 더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