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017년 안전시책분야 수상 역대급 성과
의성군, 2017년 안전시책분야 수상 역대급 성과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8.01.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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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국훈련 행안부장관표창 등 호평 잇따라

경북 의성군이 행정안전부와 경북도에서 실시한 ‘2017년도 안전시책분야 평가’에서 3개 부문을 석권하는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군이 수상한 표창은 ‘도민안전시책 대상’을 비롯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행정안전부 장관표창’, ‘경북도 을지연습 최우수상’ 등 3개다.

도의 도민안전시책 추진실적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안전경북실현 및 비상 재난대비 능력강화 분야, 사회재난 예방분야, 자연재난 대응력강화 분야 3개 부문 26개 항목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군은 전국 최초로 18개 전 읍면 400개리에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히 비상상황을 전파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난홍보방송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차별화된 정책을 시행했다.

또 안전한국훈련은 지진 발생으로 인한 화재발생, 건물붕괴 등의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으며, 초등학교 학생들의 현장훈련 참여, 소소심 익히기 체험, 어린이 지진대피 훈련 등 국민참여형 훈련에서 군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을지연습 평가에서 군 전역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적 침투상황과 침투로를 감지하는 스마트한 훈련이 호평을 받았고 의용소방대, 향토예비군소대, 수난구조대 등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해 훈련의 실효성을 더욱 높였다.

김주수 군수는 “그동안 ‘안전의성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선제적 재난대응에 매진한 결과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