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 축제 한마당 펼친다
주민자치센터 축제 한마당 펼친다
  • 김용만기자
  • 승인 2008.09.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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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30일 문화체육회관 3층 대극장서
서울시 서대문구 14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축제 한마당이 오는 30일 문화체육회관 3층 대극장에서 열린다.

갤러리홀에서는 그림, 꽃꽂이, 서예, 종이접기등 100여개의 다양한 작품이 내달 1일까지 전시된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는 금년에 다섯 번째로 각 프로그램별로 기량을 발휘하고 신입회원을 영입하는 기회로 경쟁이 치열하다.

이날 발표회는 고양이 분장을 하고 발레리나를 꿈꾸는 유아발레, 신나는 어린이 밸리 댄스등 어린이 프로그램에서부터 60대 이상 어르신들의 라인댄스, 경기민요, ‘외국인을 만나도 자신 있다’는 생활영어반의 도레미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특별공연으로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무용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재즈 공연팀 「SAC Dance Company」 의 공연, △ 우리 몸 모든 기관들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화를 경쾌한 사물장단과 어우른 「블랙라이트」의 동화 구연, △ 연희동 주민자치센터 색소폰 동호회의 색소폰 연주도 준비돼 있어 축제의 흥을 돋운다.

북아현동 동호회는 페스티벌 참가 주민에게 발마사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홍은1동 동호회에선 몸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직접 정골 치료도 해 준다.

또한 충현동 동호회는 디카와 스위시를 이용하여 발표회 현장을 직접 촬영하고, 연희동의 UCC 동영상 수강생들은 페스티벌의 이모저모를 동영상으로 찍어준다.

작품 전시회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간 문화체육회관 1층 갤러리홀에서 펼쳐지며, 그 동안 짬짬이 갈고 닦은 실력들은 14개 프로그램의 100여개 작품이다.

△충현동의 스케치 및 데생, 만화 △ 천연동, 신촌동, 홍은1동, 홍은2동, 북가좌1동의 서예 △북아현동과 홍제1동의 칼라믹스 △ 연희동의 서양화 △홍제2동의 퀼트 △홍제3동의 꽃꽂이 △남가좌1동의 수묵산수화와 도자기△북가좌2동의 어린이 종이 접기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