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신년사]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
[2018신년사]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
  • 신아일보
  • 승인 2018.01.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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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서울 구로구청장. (사진=구로구)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 (사진=구로구)

2018년이 밝았습니다. 언제나 새해 새날은 설렘, 희망, 용기를 줍니다. 

우리 구로구도 올 한해 ‘더 나은 대한민국, 더 나은 구로구’를 꿈꾸며 부푼 희망을 안고 출발합니다.

특히 올해는 국민이 진정한 나라의 주인이 되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금 정부는 지방분권 개헌을 추진하며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방분권은 꼭 이뤄내야 하는 우리의 사명입니다. 

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 구민이 주인 되는 구로구의 지름길이 지방분권입니다. 

더 많은 주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구로구, 더 많은 주민이 구정에 참여할 수 있는 구로구, 더 많은 주민이 더불어 사는 구로공동체를 만드는 길이 지방분권입니다. 

구로구도 이를 위해 지난해 지방분권개헌 구로회의를 출범시켰습니다. 

지방분권 개헌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구로구는 국민주권의 시대정신을 따르는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입니다. 

갑질 근절,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일자리 창출, 저소득층 복지 강화 등의 사업들을 통해 무너져 있던 우리 사회의 기초를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따뜻한 행정, 투명한 행정, 공정한 행정’으로 힘이 없다고, 줄이 없다고 피해를 보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구로구의 지역정체성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디지털산업단지를 안고 있는 지역특성을 감안해 사물인터넷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구로구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힘쓰겠습니다.

철도기지창 이전, 고척동 교정시설 부지 개발 등 수많은 어려움을 뚫고 마침내 빛을 보기 시작한 지역개발 사업들도 순항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올해도 안보와 경제에 대한 불안감은 지속될 것입니다. 

쉽지 않은 한 해가 예상되지만 구로구 주민 모두 ‘오늘 보다 나은 내일’에 대한 희망으로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새해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