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자치구 위생분야 종합평가 '1위'
성동구, 자치구 위생분야 종합평가 '1위'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01.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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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 5000만원 받아… 전 분야 높은 점수 받아

서울 성동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자치구 위생분야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주관으로 외부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외식업소 위생관리, 원산지 관리 및 안전관리 인프라 등 총 9개 분야 33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성동구는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식습관 형성 시기에 있는 4~7세 유아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는 식중독 예방 및 식습관 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인형극을 실시해 어렸을 때부터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외식문화 발달, 단체급식 활성화 등 식생활 변화에 따른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 증가에 따른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한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음식의 맛과 서비스 위생 및 시설환경, 영업주의 장인정신 등을 토대로 특색 있는 ‘성동 맛집’을 지정하고, 우수 음식점에 대한 모범 사례 확산과 구민 이용편의 제공을 위해 구 누리집 및 홍보물 제작 배포 등 홍보에도 노력하고 있다.

구는 이번에 받은 인센티브 사업비를 식중독예방, 식품안전, 음식문화개선 등 구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생활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민생활과 직결되는 식품안전과 위생행정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식중독 예방 조기 차단, 외식업소 위생관리, 음식문화 개선 홍보로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