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군정 반영 우수제안 2건 선정
가평군, 군정 반영 우수제안 2건 선정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8.01.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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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올행정시스템' 등… 상장·부상금 지급

경기 가평군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하고자 지난해 제안제도 접수결과 2건이 최종 채택돼 상장과 부상금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군 제안제도는 행정에 관심이 있는 군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의견 고안(考案)을 장려하고 계발하여 이를 군정에 반영해 행정의 능률화와 참여행정 및 업무혁신을 구현하기 위한 제도다.

제안심사위원회 심사결과 경제과 이동철 기업팀장이 제안한 ‘새올행정시스템 당직자 전용 행사알림 메뉴 신설 및 운영’과 기획감사실 김인홍 주무관의 ‘자라나는 장학탑 조성’ 제안이 동상을 차지해 상금 100만원과 50만원을 각각 받았다.

동상으로 채택된 ‘새올행정시스템 당직자 전용 행사알림 메뉴 신설 및 운영’은 새올에 당직자 전용 알림메뉴를 신설해 행사, 공연, 축제, 긴급공사 등 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예측가능한 일정은 반드시 행사 3일 이전에 게시 공유함으로써 원활한 정보제공과 행정서비스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군청내 회전교차로에 ‘자라나는 장학탑 조성’ 설치 제안은 청소년을 상징하는 ‘희망자라’와 군민을 상징하는 ‘행복자라’라는 두 마리 자라가 장학기금 300억 달성을 위한 온도탑으로 형상화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할 인재양성과 가평군민들의 성취감을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군 제안제도 공모에는 국민행복제안 130건, 공무원 제안 5건 등 2개 분야에 총 135건이 접수됐으며, 1차 실무심사에 이어 2차 제안심사를 통해 2건의 제안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군정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제안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안으로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건설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