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신년사] CJ그룹 "공격적인 해외사업 확장으로 성장 가속화"
[2018신년사] CJ그룹 "공격적인 해외사업 확장으로 성장 가속화"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01.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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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회장 "'그레이트 CJ'는 '월드베스트 CJ'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
 

CJ그룹이 새해를 맞아 국내사업을 통해 키운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2일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어려운 사업환경이지만 2020년 매출 100조원을 달성하는 '그레이트 CJ' 완성의 기반이 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달라는 신년사를 발표했다.

손 회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그레이트 CJ'는 '월드베스트 CJ'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최종 목표를 향해 함께 전진하자고 말했다. 

'월드베스트 CJ'는 2030년까지 세 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이 되고, 모든 사업에서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CJ그룹의 비전이다.

이를 위해 CJ그룹은 2018년 한 해 동안 △그룹 사업 전반의 획기적 성장 지속 △사업부문별 독보적 1등 지위 확보 △ ‘온리원(OnlyOne)’, ‘일류인재∙일류문화’, ‘공유가치창출(CSV)’로 대표되는 ‘CJ경영철학’을 심화해나갈 예정이다.

또 손 회장은 인재제일의 정신으로 지난해 5월 발표된 조직문화혁신 시행과 같이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CJ 임직원들이 일류인재로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CJ그룹은 처음 설탕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다시다, 햇반과 문화콘텐츠, 물류사업에 이르기까지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대한 끈기 있는 도전으로 진화하고 발전해왔다”면서 “미래를 향해 꾸준히 전진해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월드베스트 CJ’의 꿈을 함께 이뤄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