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성화, 8일 성남도심 달린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8일 성남도심 달린다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8.01.0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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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주자 120명 참여… 200m씩 37.5㎞이동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화가 오는 8일 경기 성남도심을 달리게 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날 인근지역 광주에서 올림픽성화를 이어 받아 오전 10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에서부터 성화 봉송릴레이 행사를 이어 간다.

올림픽성화는 성남시민들의 환호 속에 오후 6시30분까지 시내 곳곳 37.5㎞(차량 이동 14㎞ 포함)를 이동한다.

성화주자로 120명이 참여해 200m씩 들고 뛴다.

김문수 성남시청 배드민턴 감독, 수정·중원·분당지역별 주민대표,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서강준·공명·이태환·강태오·유일), 김신영 등 연예계 스타들도 성화 봉송에 나선다.

주자들은 1구간(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하대원파출소-대원사거리 2.5㎞), 2구간(단대오거리-모란사거리 3.2㎞), 3구간(성남시청-이매사거리-샛별사거리-KT본사 8.6㎞), 4구간(백현동 카페거리-판교역-판교테크노밸리-분당구청 사거리-중앙공원 9.2㎞)을 이어 달린다.

각 구간 중 10곳에서는 풍물패, 국악단 공연, 성남시 홍보대사 코리아주니어 빅밴드 관악공연 등 문화행사가 열린다.

이 성화는 성남지역 마지막 코스인 분당중앙공원 관리사무소 앞 광장에 도착해 성화대에 안치된다.

이 자리에서는 광개토 사물놀이단 공연, 초청가수 소찬휘 공연,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 성남시립합창단 공연이 펼쳐져 평창 올림픽의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