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연일 이어지는 나눔의 손길… 사랑의 열기 '후끈'
화순군, 연일 이어지는 나눔의 손길… 사랑의 열기 '후끈'
  • 권동화 기자
  • 승인 2018.01.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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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순군)
(사진=화순군)

전남 화순군이 연말 관내 기관·사회단체의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의 사랑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2일 군에 따르면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비오메드요양병원은 동절기 난방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를 위해 연탄 7200장을 직원들의 십시일반 성금으로 구입해 직접 전달했다.

전남대학마을봉사회는 저소득가구 5세대에 35만원씩 175만원을 지원하고, 한국농업경영인 화순군지부는 직접 수확한 백미(20kg) 33포대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또한 보은병원은 지난 연말 백미(20kg) 100포대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는 도곡면 마을경로당에 TV 전달에 이어 저소득 가구에게 보일러를 설치해주고, 이불 20채를 기탁했다.

아울러 화순엘리체컨트리클럽은 지난해 추석 당시 직원들이 손수 재배한 단감 250상자를 후원한데 이어 연말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한편, 군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73일간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 2018 나눔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후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화순군 희망복지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나눔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훈훈한 온기를 새해에도 온전히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화순/권동화 기자 dhgw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