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발열성질환 조심하세요
가을철 발열성질환 조심하세요
  • 남양주/정원영기자
  • 승인 2008.09.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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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손씻기 운동등 예방활동 강화
경기도 남양주시가 가을철 성묘, 벌초, 등산등 빈번한 야외활동으로 발생하기 쉬운 가을철발열성질환 예방관리 수칙을 제시했다.

가을철발열성질환이란 9~11월에 발생해 발열과 두통 등 전신증상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쯔쯔가무시중’,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을 말한다.

이들 질병은 가을철 야외활동 중에 감염된 진드기나 쥐, 오염된 흙 또는 물 등을 통해 원인균이 몸속으로 들어오면서 발생하게 된다.

가을철 열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반드시 장갑과 장화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풀밭에 눕거나 옷을 함부로 벗어놓지 말아야 한다.

또, 밭에서 작업시 긴바지를 착용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옷을 털고 샤워 등으로 몸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특히, 갑작스런 고열, 두통 등의 증세가 있을 경우에는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 보건소에서는 가을철발열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관내 병·의원 등 관련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위생관리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며 “시민들도 전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운동’ 등 개인위생수칙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