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강 곽재우 탄신 기념 다례제 봉행
천강 곽재우 탄신 기념 다례제 봉행
  • 의령/전근 기자
  • 승인 2008.09.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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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27일 오전 11시 충익사 사당서
천강 홍의장군 곽재우 탄신 456주년 기념 다례제가 오는 27일(음력 8월 28일) 봉행된다.

1552년 음력 8월 28일 탄생한 곽재우 장군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의병을 일으켜 국난을 극복한 위인이다.

의령군은 27일 오전 11시 장군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충익사 사당에서 김채용 군수를 비롯해 관내 주요기관장과 의회 의원, 18장수 후손, 주민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곽재우 탄신 다례를 봉행한다.

탄신다례제는 김채용 군수를 헌관으로 하여 18장수의 후손인 안찬달씨가 고유축관을 이행한다.

한편 곽재우 장군 탄신다례제와 함께 오전 11시 30분에 박정수 역사장편소설 ‘천강-시대가 낳은 영웅 곽재우’ 전국 학생 독후감 공모에 대한 시상식도 갖는다.

시상식에는 대상을 차지한 지리산고등학교 3학년 하누리 학생 등 수상자 55명이 김채용 군수로부터 상장과 상금을 받는다.

아울러 곽재우 장군 탄신 456주년과 소설 ‘천강’ 전국 학생 독후감 시상식을 기념하여 12시 충익사 경내에서 음악회가 열린다.

충익사 경내에서 처음으로 여는 음악회는 성악과 바이올린 연주, 색소폰 연주, 다 함께 합창 등 가을색과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의 선율을 선보인다.

특히 이날 11시부터 13시까지 소설 ‘천강’의 박정수 작가를 초청하여 팬사인회도 갖는다.

이날 팬사인회 참석자에게는 소설 ‘천강’을 무료로 배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