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김상곤 사회부총리,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각 국무위원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20여명과 서울 동작구 현충원을 찾았다.
정장 차림에 검은 색 넥타이를 착용한 문 대통령은 현충탑에 도착해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적힌 화한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헌화한 후 분향·묵념했다.
이어 방명록에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건국 백년을 준비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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