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2017 빛낸 10대 뉴스 선정·발표
강남구, 2017 빛낸 10대 뉴스 선정·발표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01.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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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계획 발표

서울 강남구는 지난 한 해 구를 빛낸 10대 뉴스를 주요 정책과 현안사업의 구정에 대한 기여도·중요도·보도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구를 가장 빛낸 뉴스 1위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계획 발표'가 선정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2023년 영동대로에 태양광이 관통하는 지하도시가 조성되고 광역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또 지상에는 초대형 광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2위는 '수서역세권 미래형 복합도시로 탈바꿈'이 차지했다. 수서역세권 공공주택 지구계획이 통과되면서 2021년 이 일대는 복합환승센터와 업무·상업·주거기능 등이 조화된 미래형 복합도시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영동대로에 이어 수서역세권 일대 개발은 강남구에 큰 변혁의 시대를 여는 새로운 미래 청사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3위는 '아파트 관리비 절감'뉴스다. 아파트 관리비 신고센터, 찾아가는 관리비 컨설팅, 관리비 절감 가이드 북 발간 등 깜깜이 관리비를 투명하게 만드는 일에 앞장 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4위로 '안전도시 강남'이 차지했다. 외국인을 위한 안전 영상, 편의점 무통화 신고 시스템 등 안전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안전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5위는 '구룡마을, 달터마을 등 무허가 판자촌 이주 착착'이 뽑혔다. 이제 머지않아 무허가 판자촌은 쾌적한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될 것이다.

6위는 '코엑스에 한국판 타임스스퀘어가 생긴다'로 지난해 12월 자유표시구역 1호 광고물 점등식에서 보여 준 장엄하고 화려한 빛은 향후 세계 최대 디지털 광고 중심지로의 첫 도약이다.

7위는 '강남 페스티벌'이다. 2017년 새롭게 시도된 별마당 도서관의 이색 패션쇼, K-POP 콘서트 등 도심 속 최고의 축제로 많은 국내외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8위는 '벚꽃길·단풍길로 발길 사로 잡는 양재천'이 선정됐다. 벚꽃축제, 단풍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 양채천은 강남 명소로의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 

이어 9위는 '안보1번지 강남엔 국경일마다 태극기 물결'이고, 마지막 10위로 선정된 뉴스는 '외국인 환자 유치 총력전 펼친다'이다. 

신연순 공보실장은 "올해 10대 뉴스는 주요 정책·현안사업들이 반영된 뉴스들이 주로 선정됐다. 내년에도 대한민국을 이끄는 강남구의 빛나는우수 정책들이 더 많이 보도 되도록 효율적인 언론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