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청와대서 각계 인사 초청 신년인사회
文대통령, 오늘 청와대서 각계 인사 초청 신년인사회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01.0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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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안철수·유승민 불참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사회 각계인사들을 초청해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국회와 정당 등 정계는 물론 사법부, 행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각계 원로, 경제계를 비롯해 노동·여성·문화예술·교육·시민사회·과학기술계 등 각계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다.

또 5·18기념식 참가자, 초등학생, 정규직 전환자, 재래시장 상인 등도 특별 초청됐다.

국회에서는 당초 여야 5당 지도부가 모두 초청됐으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제외한 홍준표 자유한국당·안철수 국민의당·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모두 불참한다.

다만 우원식 민주당·김성태 한국당·김동철 국민의당·오신환 바른정당·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모두 참석한다.

아울러 경제계 단체장으로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병원 한국경여아총협회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계에서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최태원 SK회장, 구본준 LG부회장과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년 인사회에서는 문 대통령의 인사와 특별영상 상영, 문화공연, 주요 인사의 신년인사 등이 진행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청와대 신년회에 각계 대표를 초청하는 만큼 재계 신년회 등 개별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