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각종 외부기관 평가서 수상… 9억원 확보
서대문구, 각종 외부기관 평가서 수상… 9억원 확보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7.12.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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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복지 서울' 평가 1위 등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실에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오른쪽)이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공공부분 일자리 우수 사례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실에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오른쪽)이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공공부분 일자리 우수 사례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는 2017년 한 해 동안 각종 외부기관 평가에 따른 시상금으로 약 9억2000만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에서 최우수 1개, 우수 8개 사업이 선정돼 전 분야 수상의 쾌거를 이루며 약 3억35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특히 복지 일등 구 명성에 걸맞게 ‘찾아가는 복지 서울’ 사업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로 유일하게 최우수구에 선정됐다.

또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사업에서 7년 연속, 찾아가는 복지 서울과 성 평등하고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서울 만들기 사업에서 8년 연속 수상기록을 세웠다.

자치구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 사업에서는 2014년 최초 평가 시행 때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했다.

이밖에 서울시 주관 일반사업 평가와 중앙부처, 민간부문 평가에서도 총 25회의 수상 및 선정을 통해 5억8600만여원의 재원을 확보하고 대외적으로 서대문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이달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공공부분 일자리 우수 사례 평가에서 ‘장애노인을 통한 홀몸노인 돌봄서비스’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앞서 7월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등급을, 8월에는 ‘전국 시군구청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년과 문화의 메카, 생활 속에서 실현되는 문화도시 신촌’으로 지역문화활성화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7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 마련’의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감사원이 주관한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도 최우수상(A등급)에 선정됐다.

아울러 문석진 구청장이 ‘2017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과 ‘제7회 서울사회복지대상’을 수상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올해 구민 분들과 공무원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외부기관의 여러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새해에도 ‘주민을 위한 서대문, 주민이 만들어가는 서대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