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야경 8경’ 시대 임박
단양 ‘야경 8경’ 시대 임박
  • 단양/박종철기자
  • 승인 2008.09.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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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정률 90%…내달말 조성 완료
단양이 단양8경과 더불어 ‘단양야경 8경’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야경8경’ 조성이 현재 90%의 공정을 보이고 있어 이르면 다음달 말경이면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단양야경8경’은 ‘밤풍경을 따라 떠나는 빛의 유람’이라는 테마로 19억원을 들여 지난 4월부터 추진돼 왔다.

군은 도담삼봉, 양백산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 및 시설물을 특색 있고 차별화된 야간 관광자원으로 조성해 관광객들이 야경을 보면서 체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주요 조명 시설공사는 대부분 마무리 됐고 조명각도, 조도 등 조명연출에 필요한 막바지 공정만 남겨 놓은 상태다.

야경8경은 단양읍 일원에 위치한 제1경 도담삼봉, 제2경 고수대교?희망의탑, 제3경 양백폭포, 제4경 양백산전망대, 제5경 수변무대, 제6경 팔경거리, 제7경 단양상징 관문 조형물, 제8경 상진대교 등이다.

이에앞서 군은 지난 2006~2007년에 제2경 고수대교, 제3경 양백폭포, 제8경 상진대교에 조명시설을 완료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제1경 도담삼봉 야경 조성은 고전미를 가미해 은은한 조명으로 설계됐으며, 전망대와 산책로, 삼봉교 등은 빛의 강약을 통한 리듬감을 연출했다.

그리고 제2경 희망의 탑, 제4경 양백산 전망대, 제6경 팔경거리, 제7경 군 상징 관문조형물 등도 각각 그 상황과 조형에 맞는 특색있는 조명을 선택해 8경 마다 각각 차별화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야경8경 조성으로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수요 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