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원주~강릉 고속철 개통 등 '숨가빴던 한 해'
철도공단, 원주~강릉 고속철 개통 등 '숨가빴던 한 해'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7.12.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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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영성과 공유대회서 총 117건 우수과제 포상
지난 26일 대전시 동구 철도공단 본사에서 철도공단의 2017년 경영성과 공유대회가 진행 중이다.(사진=철도공단)
지난 26일 대전시 동구 철도공단 본사에서 철도공단의 2017년 경영성과 공유대회가 진행 중이다.(사진=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올 한해 철도건설 우수사례와 자율혁신 경영성과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지난 26일 대전시 동구 본사에서 '2017년 경영성과 공유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경영성과공유대회에서는 열린 혁신기반 업무프로세스 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 17개 부문 117건의 우수과제에 대한 포상이 실시됐다.

공단의 올해 주요 성과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핵심 교통수단 '원주~강릉 고속철도' 개통 △전차선로 시스템·철도통합무선·신호시스템·레일체결장치·선로배분시스템 5대 혁신기술 적용 △세계 최초 LTE 기반 철도통합무선망 개발 등이 있었다.

해외사업 분야에서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 2단계 사업을 협력·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국 철도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소기업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을 적극 추진해 철도 폐선 부지를 복합문화광장으로 탈바꿈하는 강릉시 월화거리 조성사업과 구 포항역 종합개발, 구 해운대역 복합개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철도공단 경영성과 공유대회에서 올해 우수과제가 소개되고 있다.(사진=철도공단)
철도공단 경영성과 공유대회에서 올해 우수과제가 소개되고 있다.(사진=철도공단)

철도공단 이재우 경영성과처장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열린 소통과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