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소방서는 지난 25일 성탄절 휴무일에도 불구하고 제천화재와 같은 대형화재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고가사다리차 조작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아파트 및 고층건물 화재에 대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가사다리차의 각종 센서 기능 숙지 및 작동원리, 화재 발생 시 회전반경, 부서위치 등에 대해 실시했다.
현재 논산소방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고가사다리차는 최대 전개 시 45m로 약 15층 높이까지 사다리 전개가 가능하며, 성인 3명까지 태울 수 있는 바스켓 용량을 갖추고 있어 고층건축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시 사용된다.
권병문 현장대응단장은 “고가사다리차는 대원의 접근이 곤란한 고층화재 시 인명구조의 성패와 직결되기 때문에 꾸준한 정비점검이 필요하다”며 “위급한 현장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논산/지재국 기자 jgji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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