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예비사회적기업, 사회공헌활동 ‘훈훈’
서대문구 예비사회적기업, 사회공헌활동 ‘훈훈’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7.12.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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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나의농촌, 농촌활동 통해 지역사회 봉사
서대문구 예비사회적기업 ㈜너와나의농촌이 농촌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서대문구 예비사회적기업 ㈜너와나의농촌이 농촌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에 입주해 있는 예비사회적기업 ㈜너와나의농촌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6일 구에 따르면 너와나의농촌은 ‘당신과 나의 농촌이야기’라는 슬로건 아래 농촌과 도시가 함께 가치를 나누고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지난 2015년 6월 창립 이후 농촌 가치를 발견하고 농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마케팅과 컨설팅 프로그램을 기획한 실적으로 2016년 10월에 고용노동부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았다.

이에 올해 3월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 입주를 계기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3월에는 고령자 농가 활성화를 위해 남양주 딸기 아로니아 농장 농촌체험 무료 마케팅을 진행하고, 4월에는 단양사과협동조합 사과꽃따기 무료체험에 다문화가족을 초대했다.

이어 7월과 8월에는 사과농산물, 사과그림책, 사과소소 등으로 자체 구성한 ‘너나농 과일학교 패키지’ 상품을 이진아기념도서관과 단양 대가초등학교에 기부했다.

또 이달 들어서는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품으로 너나농 과일학교 패키지 55개를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증했다.

이상열 너와나의농촌 대표는 “도시와 농촌을 연력하고 농촌이 즐거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가운데, 우리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에서부터 도농상생의 의미를 찾아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