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TV패널, 해외서 '호평' 이어져
LG 올레드 TV패널, 해외서 '호평' 이어져
  • 김성욱 기자
  • 승인 2017.12.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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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향후 3년 올레드TV 판매 연평균 101%↑ 예측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최근 미국과 일본의 IT 전문가들이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TV패널에 대한 호평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디스플레이 전문가 그룹 '디스플레이 메이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화질 측면에서 LG 올레드TV는 완벽에 가깝다"며 "지금까지 테스트한 TV패널 중 가장 우수한 색·휘도 정확도, 명암비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일본의 영상음향 전문지인 'HiVi"도 최근 '올레드 백서'를 발간하고 LG디스플레이의 대형 올레드 패널 양산에 성공 비결과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일본화질학회의 레이지 아사쿠라 부회장은 이 백서에서 "4K(해상도 3840X2160) 초고화질에서는 높은 명암비의 올레드 패널이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올레드TV는 유럽 9개 국가, 미국, 호주 등 전 세계 11개국에서 소비자 매거진 평가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TV시장 입지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2013년 LG디스플레이는 올레드TV용 패널 양산에 돌입하고 LG전자뿐 아니라 국내외 13개 업체로 고객군을 확대했다. 생산량은 올해 180만대에서 내년 250만대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