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오는 27일 군 문화회관에서 리얼 코미디 연극 ‘수상한 집주인’이 공연된다고 25일 밝혔다.
연말을 맞이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영국의 천재 작가 마이클 쿠니의 작품으로 정리 해고당한 주인집 남자에게 우연히 걸려온 전화 한통을 시작으로 자신의 거짓말 대상을 한명씩 죽이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린 코미디 연극이다.
거짓말을 하면 할수록 점점 복잡해지는 상황과 오합지졸 캐릭터들의 정신없이 질러대는 대사가 극의 재미를 더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문화회관 담당자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통쾌한 웃음으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인생을 살아가는 즐거움을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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