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유엔 대북제재에 "세계는 죽음 아닌 평화 원해"
트럼프, 유엔 대북제재에 "세계는 죽음 아닌 평화 원해"
  • 김다인 기자
  • 승인 2017.12.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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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북한·중동 현안 열심히 챙길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의 새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소식을 접하고 전 세계는 북한과 평화를 원하고 있다고 AFP 통신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크리스마스 등 연말을 보내기 위해 플로리다 주 팜비치의 개인별장 마라라고로 떠나면서 트위터를 통해 "유엔 안보리가 방금 대북 추가 제재결의안을 15대 0으로 찬성해 통과시켰다“면서 "세계는 죽음이 아닌 평화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핵실험과 계속되는 미사일 도발에 유류제재와 북한 노동자를 2년이내 소환하는 조치 등의 내용이 담긴 ‘대북제재 결의안 2387호’를 채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라라고에 머무는 기간 동안 북한과 중동 관련해 벌어지는 현안에 대해서 챙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재개편 법안 서명 후 기자들에게 ”크리스마스 기간 플로리다에서 일할 것“이라며 ”알다시피 북한, 중동에서 벌어지는 많은 일 들을 비롯해 논의할 것들이 많은 만큼 연휴 기간 동안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김다인 기자 di51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