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연말연시 여행코스로 ‘인기 만점’
단양군, 연말연시 여행코스로 ‘인기 만점’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7.12.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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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천하스카이워크·구인사 등 이색 체험거리 갖춰
단양군이 연말연시 여행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구인사 설경. (사진=단양군)
단양군이 연말연시 여행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구인사 설경. (사진=단양군)

충북 단양군은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수양개 빛 터널 등이 이색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는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생태공원 등을 갖췄다.

만학천봉 전망대는 단양강 수면에서 120여 m 높이에 있어 소백산 지류와 단양강이 빚어낸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단양강 잔도는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00m, 폭 2m로 지난 9월 개통했다.

아울러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 진 뒤 폐 터널로 수십 년간 방치됐던 수양개 빛 터널은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 터널에는 미디어 파사드와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등 최신의 음향·영상을 활용한 다채로운 빛의 향연이 펼쳐지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또 밤 시간대에 이곳을 찾으면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 야외공원에서 조성된 5만 송이의 화려한 장미 일류미네이션(전등 장식)도 구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한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가족 여행지로는 단양만한 곳이 없다”면서 “아이들과 함께 단양이 운영하는 스탬프투어를 즐긴다면 여행의 재미를 두 배로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