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관광진흥공단, 거동불편 이웃에 ‘빨래 서비스’ 실시
문경관광진흥공단, 거동불편 이웃에 ‘빨래 서비스’ 실시
  • 김대환 기자
  • 승인 2017.12.21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경관광진흥공단 봉사단 '사랑채 봉사단'과 복지기관이 연계해 지역주민들의 세탁물을 수거하는 모습. (사진=문경관광진흥공단)
문경관광진흥공단 봉사단 '사랑채 봉사단'과 복지기관이 연계해 지역주민들의 세탁물을 수거하는 모습. (사진=문경관광진흥공단)

경북 문경관광진흥공단은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을 위한 빨래서비스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공단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복지시설 보호대상자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해 건조 후 배달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아름다운 빨래방’을 매월 운영 중이다.

2013년부터 시작된 빨래방은 공단 봉사단체인 ‘사랑채 봉사단’의 봉사자들은 국민여가캠핑장, 불정자연휴양림의 각종 세탁 장비를 활용해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랑채 봉사단’은 빨래방 운영 외에도 환경정화 봉사활동, 농번기 일손 돕기,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김인갑 공단이사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내년에는 지역 봉사단체와 연계를 확대하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