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 개봉 첫날 관객수 40만명… 흥행 청신호
영화 '신과함께' 개봉 첫날 관객수 40만명… 흥행 청신호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12.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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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죄와 벌'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신과함께: 죄와 벌'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톱스타 하정우·차태현·주지훈·이정재 출연으로 화제가 된 ‘신과함께: 죄와 벌’이 개봉 첫날 40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는 개봉일인 20일 40만6188명의 관객을 동원해 ‘강철비’(14만287명)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신과함께’의 첫날 관객 수는 한 주 앞서 개봉한 ‘강철비’(23만4476명)의 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신과함께’는 개봉 전 사전 예매율 50%를 넘기며 흥행의 시작을 알렸다. 좌석 점유율 역시 32.7%로 최근 개봉작 중 가장 높았다.

이 영화는 저승에 간 망자 김자홍(차태현 분)이 사후 49일 동안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하정우·주지훈·김향기)의 안내로 7개의 지옥에서 재판받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다.

전날 개봉한 휴 잭맨 주연의 ‘위대한 쇼맨’은 4만986명을 불러들여 3위에 올랐고,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신작 2편에 밀려 4위로 내려갔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