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지역상권 살리기 '캐럴 페스타' 연다
강남구, 지역상권 살리기 '캐럴 페스타' 연다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7.12.2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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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 메스 콰이어 등 5개 공연팀 출연
강남구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크리스마스 캐럴 페스타'를 개최한다. (사진=강남구)
강남구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크리스마스 캐럴 페스타'를 개최한다. (사진=강남구)

서울 강남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다양한 캐럴 공연을 펼쳐 상권 방문객과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구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주요상권 곳곳에서 신나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울려 퍼지는 ‘지역상권 살리기, 2017 메리크리스마스 강남 캐럴 페스타’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축제는 크리스마스 캐럴 5개 공연팀이 출연해 신사동 가로수길, 코엑스 밀레니엄 프라자, 삼성동 맛의 거리 등 주요상권 8개소에서 즐거운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팀은 KBS ‘불후의 명곡’과 MBC ‘나는 가수다’에 참여한 블랙가스펠 ‘헤리티지 메스 콰이어’팀과 멀티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브라스밴드 ‘푸른초장’이 출연해 환상적인 하모니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 강남대표 어린이 합창단 ‘코리아 엔젤스 어린이합창단’, 재즈·팝·색소폰 연주팀 ‘서울 색소폰 앙상블’, 한예종 연합 중창팀 ‘아이노스’가 나와 즐거운 캐럴을 선사한다.

축제 일정은 △22일 12시 삼성동 맛의 거리에서 브라스밴드 푸른초장 △22일 13시 코엑스 밀레니엄프라자에서 브라스밴드 푸른초장, 서울 색소폰앙상블, 아이노스 △22일 15시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서울 색소폰앙상블, 아이노스, 브라스밴드 푸른초장 △22일 17시 코엑스 밀레니엄프라자에서 코리아엔젤스 어린이합창단 공연이 각각 펼쳐진다.

이어 △23일 13시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색소폰앙상블, 아이노스, 헤리티지매스콰이어, 브라스밴드 푸른초장 △23일 17시 코엑스 밀레니엄프라자에서 서울색소폰앙상블, 헤리티지매스콰이어, 브라스밴드 푸른초장 등 캐럴 공연이 잇따라 펼쳐진다.

캐럴 공연을 마친 후, 공연자들이 크리스마스카드와 함께 깜짝 증정품도 나눠줄 예정이다.

더불어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산타 복장의 공연팀이 거리를 이동하며 크리스마스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연말연시 분위기를 띄워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 갈 예정이다.

이수진 강남구 지역경제과장은 “연말을 맞아 강남지역을 찾는 고객과 관광객이 이색적인 거리 풍경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와 축제를 마련했다”며 “이런 행사를 계기로 따뜻하고 활기찬 상권 분위기가 중소상인 매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