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목재문화체험관 내년 3월 개관
단양군, 목재문화체험관 내년 3월 개관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7.12.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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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무대·숲속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 구성
목재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관 조감도. (사진=단양군)
목재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관 조감도. (사진=단양군)

목재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목재문화체험관이 내년 3월 백두대간에 자리한 충북 단양에 문을 연다.

20일 군에 따르면 목재문화체험관 지난 2012년부터 73억원을 투자해 추진 중인 백두대간 녹색테마체험장 조성사업의 하나로 단성면 대잠리에 조성 중이다.

체험관은 건축면적 1618㎡에 목재체험관과 야외무대, 잣나무 쉼터, 숲속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목재체험관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나무 조각퍼즐 맞추기를 비롯해 나무 문패 만들기, 솔방울 인형 만들기 등 9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설 운영은 평일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단체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주말엔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한 목공예 교실을 진행한다. 

목공예기능사 자격증을 가진 직원들이 이용객들의 체험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테마체험장 주변에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수양개 빛 터널 등 다양한 관광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함께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목재에 대한 정보, 교육, 전시, 체험을 통해 목재문화의 확산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의 각종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등 관광산업 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