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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국내 최대 규모' 스타벅스 더종로점
[탐방] '국내 최대 규모' 스타벅스 더종로점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7.12.20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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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의전 모티브로 한 매장 공간 '눈길'
스타벅스 더종로점 입구.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 더종로점 입구.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코리아가 국내 최대 규모의 더 종로점을 20일 서울 중구 종로타워에 오픈했다. 

스타벅스 더종로점은 모든 세대가 한 공간에서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스타벅스만의 모든 노하우를 집약적으로 녹여낸 곳이다.

더종로점을 방문했을 때 매장 입구에서 제일 먼저 손님을 맞아주는 것은 스타벅스의 상징인 사이렌 아트워크(Art work)였다.

그런데 아트워크가 심상치 않다. 국화인 무궁화로 만든 화관을 쓰고 있으며 물고기 형태의 하체에는 비늘이 아닌 보신각 종의 모양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손님을 맞이하는 이 사이렌부터 기존 매장과는 차별화를 뒀다는게 느껴진다. 계단을 이용해 2층으로 이동하면 메인 바를 중심으로 꾸며진 매장이 눈에 들어온다.

스타벅스는 매장의 입지적 배경을 고려해 각 매장마다 색다른 인테리어를 추구하고 있는데, 이번엔 종로에 자리잡고 있던 시장인 육의전을 매장에 적용했다.

이 매장의 핵심은 그랜드 바 존이다. 이곳은 프리미엄 원두 리저브, 차 음료 티바나, 일반 음료를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삼각형 구조로 이뤄져 있다.

특히 돋보이는 것은 브루잉 기구인 사이폰이었다. 전국 스타벅스에서 이 기구를 이용해 티바나 음료를 만드는 곳은 종로점이 유일하다고 한다. 사이폰 증기로 올라오는 티의 향은 쌓인 피로를 풀어내는 듯했다.

스타벅스 티바나 전용 매장서만 판매하는 \'티저니 시트러스 라벤더 세이지\'. (사진=김견희 기자)
스타벅스 티바나 전용 매장서만 판매하는 '티저니 시트러스 라벤더 세이지'. (사진=김견희 기자)

티바나 전용 매장의 신메뉴 '티 저니(Tea Journey)'도 달콤했다. 티에 자몽, 레몬그라스 등 싱싱한 재료도 함께 우려내 달콤함을 더한 것이다. 
우려내는 데는 약 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리저브 바에서는 소량으로 생산되는 프리미엄 원두를 즐길 수 있다. 매 시즌마다 원두의 종류가 달라져 다양한 맛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종로점에서는 커뮤니티룸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리저브 오리진 플라이트(Origin Flight)와 리저브 브루 컴페리즌(Brew Comparison)이라는 두 가지 메뉴를 새롭게 내놨다.

'리저브 오리진 플라이트'는 동일 조건에서 추출된 각 리저브 커피에 대한 맛을 그 자리에서 바로 비교해 보면서 원두의 산지별 풍미와 차이를 경험 할 수 있다.

'리저브 브루 컴페리즌'은 고객이 선택한 1종의 리저브 원두를 3종의 추출 장비를 통해 내려 받은 후 그 맛을 바로 비교해 볼 수 있는 메뉴다.

스타벅스 푸드. (사진=김견희 기자)
스타벅스 푸드. (사진=김견희 기자)

다이닝 존에서는 종로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올가니카 스타벅스 밸런스푸드 3종을 만날 수 있다. 매일 아침마다 배송되는 시스템으로 신선도에 신경을 썼다는 게 스타벅스의 설명이다.

메뉴 구성은 구운새우와 바질페스토, 치킨오트와 고구마 웜샐러드, 이탈리안 미트볼 파스타 등이다.

또 시음과 시향을 할 수 있는 라운지 존, 유리창을 통해 인사동 뒷길과 피맛골로 이어지는 골목길을 감상할 수 있는 오픈존 그리고 스타벅스 MD 상품이 모여있는 커피 게더링 존, 체험형 커뮤니티 룸이 있는 커피 스테이지 등이 이 매장의 구조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 더종로점은 스타벅스가 가진 노하우를 통해 모든 세대 고객들에게 어떻게 행복한 경험을 안겨줄 수 있을까 라는 고민에서부터 시작됐다"며 "종로가 모든 연령층이 많이 오가는 장소로 꼽혔고, 이곳에 스타벅스의 노하우를 집약적으로 녹여낸 더종로점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견희 기자 peki@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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