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김미현 커플, 이색 웨딩촬영…유도-골프 접목
이원희-김미현 커플, 이색 웨딩촬영…유도-골프 접목
  • 신아일보
  • 승인 2008.09.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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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타 커플 이원희(27)-김미현(31)·사진 커플이 22일 ‘3색 배경’의 이색 웨딩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웨딩촬영은 이색적으로 스튜디오 이외에 유도장과 골프장에서도 진행됐다.

유도장 촬영분은 이원희의 모교인 용인대학교에서, 골프장 촬영분은 남양주의 골프클럽에서 촬영됐으며 서로 각자의 종목을 다정하게 레슨해주는 컨셉이다.

이원희는 “웨딩촬영을 하면서 서로 전문으로 하고 있는 운동을 뜻 깊게 이해하고 싶은 마음에 3종류의 배경으로 촬영을 했는데 막상 촬영을 하니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현은 “운동할 때 촬영을 하면 특별히 예쁘게 보이려고 노력을 안했는데 이번 촬영에서는 예쁘게 보이려고 노력을 해서 그런지 조금 힘들었다”며 “세트와 야외를 배경으로 한 컨셉 촬영이 처음이라 다소 긴장이 됐지만 막상 촬영을 시작하니 너무 재미있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최근 훈련을 재개한 이원희는 오는 10월 10일부터 개최되는 전국체전 참가 준비에 열중하고 있다.

부상에 대한 보강훈련과 결혼준비로 8월초 일시 귀국했던 김미현은 미 여자프로골프(LPGA) 대회 참가를 위해 2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원희-김미현 커플은 오는 12월 1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