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고쿠 출전’권아솔 “내 스타일대로 경기 풀겠다”
‘센고쿠 출전’권아솔 “내 스타일대로 경기 풀겠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09.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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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종합격투기 무대인 센고쿠 대회 출전하는 ‘타격 스페셜리스트’ 권아솔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권아솔(22, 목포프라이드긍지관·사진)은 28일 일본 도쿄 요요기 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센고쿠5’ 대회에 출전해 일본의 베테랑 파이터 키우마 쿠니오쿠(32)와 맞붙는다.

권아솔이 상대할 쿠니오쿠는 공식전적만 64전 33승을 기록 중인 베테랑 파이터다.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난 권아솔은 “자신의 스타일대로 경기를 풀어보겠다”며 “힘든 싸움이 되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 동안 센고쿠에는 이광희와 최무배가 스피릿MC 대표로 참가했지만 높은 벽만 실감하고 돌아왔다.

지난 8월 일본 전지훈련을 다녀오는 등,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권아솔은 “(이)광희나 최무배 관장님도 이기지 못하고 돌아왔는데 나라도 이기고 돌아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일단 목표는 내 스타일대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권아솔은 “팬과 선수는 하나라 생각한다.

앞으로 저뿐만 아니라 힘들게 운동하고 있는 우리 격투기 선수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팬들의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