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평창올림픽 띄우기' 본격 홍보 나선다
文대통령 '평창올림픽 띄우기' 본격 홍보 나선다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7.12.1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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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홍보데이"… 티켓구매 국민 20명과 오찬도
(사진=청와대 제공)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한 행보에 본격 나선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문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평창 홍보 데이'"라며 "총 4가지 행사로 이뤄진다"고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평창동계올림픽 티켓 예매율을 높이기 위해 이미 티켓을 구매한 국민 20명과 함께 '헬로우 평창' 오찬을 함께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 티켓을 인터넷으로 직접 구입하면서 티켓을 예매한 국민 20명과 오찬를 약속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평창동계패럴림픽 홍보대사인 그룹 씨앤블루의 정용하 씨와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변천사 씨도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오후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한국 스포츠연맹소속 체육부장단과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는 35개사 체육부장단이 참석하며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도 참석한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KTX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진행되며 경강선 시승행사를 겸해서 이뤄진다.

종착역인 강릉역에 도착하면 문 대통령은 강릉역 철도 홍보관을 둘러본 후 평창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워크숍에 참석해 봉사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서울로 돌아오는 KTX 안에서 미국 올림픽방송 주관사인 NBC와 평창동계올림픽 등을 주제로 한 인터뷰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