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 추모 미사 마무리… "영원히 기억할 것"
故 김주혁 추모 미사 마무리… "영원히 기억할 것"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12.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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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배우 고(故) 김주혁 추모 미사가 마무리됐다.

고인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18일 "모두 마음 보내주신 덕분에 김주혁 배우 추모 미사가 잘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미사는 고인의 연인이었던 이유영을 비롯해 유지태, 현빈, 송승헌, 박희본, 전혜빈, 이윤지, 전혜빈, 김재경, 조동혁, 오승훈, 이유진, 이태선, 채빈, 박지현, 오현중, 박지원 등 고인의 가족과 친지, 배우들과 팬들까지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모든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어 "당일에 모든 부분이 비공개 진행이라는 설명 듣고 철수해주신 취재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전했다.

또 "추운 날씨에 찾아주시고 함께 고인을 추억하고 편히 잠들 수 있도록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과 추모 미사가 집전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청담동 성당에 감사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나무엑터스는 영원히 김주혁 배우를 기억하고 사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혁은 지난 10월30일 오후 4시30분께 벤츠 SUV를 몰다가 그랜저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고 나서 인근 아파트 벽면에 부딪친 뒤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지면서 같은 날 오후 6시30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발인을 마친 고인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됐다.

'1박 2일' 멤버들은 이날 새벽 故 김주혁이 잠든 선산을 방문해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